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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지막지 뜨거운 태양도 쪽빛 바다에 녹아버리고...

by 명동거리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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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이글거림을 피해 새벽 5시부터

들깨밭에 잡초뽑고 7시쯤 아침먹고 한잠 자려하니

동생부부가 바다에 놀러가자고 꼬드기네요 ㅎㅎ

한잠 때릴까... 바다로 갈까...

갈등갈등 하다가 30분만 자고 한시간뒤에 나가자 했지요 ㅋㅋ

저희집에서 30분거리에 있는 죽도로 고고고

오랫만에 막내동생까지 세자매 똘똘뭉쳐 바람쐬러 갔어요

기사님은 제부가 담당하시고요

저희는 젊은피가 들끓는 비치가 아닌 산책로를 택해서

간이산책을 하였지요

태양은 이글거리고 방파제에 담긴 물도

따끈한 온천수처럼 느껴지는데

저멀리 바다와 하늘은 푸르기만 하네요

눈이 시원하고 간간히 부는 바람이 기분좋게 살랑거려요

산책로 소나무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쪽빛 동해바다

저멀리 수평선너머 내마음을 날려보냅니다

바다 바위 하늘~~~

사진으로 즐겨보셔요

부채바위가 보이죠... 이 사진은 겨우 건졌네요 

신선바위도 있는데 단체사진을 찍으며 가려져서 사진을 생략했어요

선녀탕은 어딨는지 찾지못해 패쓰하고...

하늘도 바다도 기암괴석까지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들까지

모두 완벽한 그림이었어요

돌아오는길엔 요즘 핫한 서피비치 들러 젊음도 만끽해보고

맛나다는 짬뽕도먹고 바닷가 멋진 카페에서 커피에 치즈케잌까지 즐겼지요

길지않은 짧은 바람쐬기

한동안 에너지충전 빵빵하게 터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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