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를 시작한지 거의 반년은 넘어가는 것 같다.
솔직히 처음에는 무슨 저작권으로 돈을 벌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이쪽 시장이 아직 너무 작아서 회사가 망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만원 이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해봐야지 했다가 그 돈이 불어서 30만원 정도까지 넣었었다.
지금까지 해본 결과 뮤직카우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상당히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우선 좋은 점은 매달 배당처럼 저작권료가 들어온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저작권들은 보통 연 6~7%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줬고 30만원정도 들어가있으니 한달에 1500원~2000원 정도의 저작권료가 들어왔다.
거기다가 주식처럼 저작권을 팔 수가 있어서 가격이 사람들의 매수 매도에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거린다.
특히 요즘 눈에 띄였던 건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하면서 이 롤린의 저작권료도 몇천프로 뛰어버린 일이 있었다.
나도 지금은 어느정도 올라간 상태에서 정리를 해서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보았다.
수익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불안한 부분은 회사가 갑자기 망해버리면 지금까지 투자했던게 종이 쪼가리가 되버린다는 것이다. 물론 회사가 망하는게 그리 쉬운 부분은 아니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뮤직카우 회사에 바라는 점은 투자자들이 조금 더 안전하다는 마음이 들게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오랜 시간 별탈없이 운영한다면 이 부분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처럼만)
마지막으로 뮤직카우에 저작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길 바란다.
저작권 거래가 주식 거래처럼 이루어 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싼 시점에 사는 방법은 시장에 빨리 진입하는 것이기 떄문이다. 그렇게 선점해서 사둔 다음에 조금만 존버를 한다면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 가격은 올라가게 되어있다.
결론.
저작권 사업이라는 생소한 분야이지만 배당도 받을 수 있고 저작권 수익도 볼 수 있어서 나쁜 투자는 아니다.
시작할 사람은 조그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이득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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