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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2

클레오파트라를 꿈꾸며 석류꽃을 보았습니다 앞정원 한켠에 나무 한그루가 봄이 되어도 잎이 안나오고 다른나무들이 모두 파릇파릇 새싹을 뽐낼때도 앙상한 가지에 바람만 들더니 어느 초여름 복숭아 자두 살구 모두 꽃이지고 열매가 맺으니 그때서 조용히 꽃을 피우네요 감나무는 꽃이지고 열매가 맺혀 밤이면 지붕위에 한두개씩 뚝뚝 떨어져 깜짝놀라게 하고 있는데.... 석류는 아직 개화도 못하고 있었지요 어느날 석류나무에 빨간열매가 맺혔길래 석류가 꽃도없이 열렸네??? 오잉 왠열? 누구맘대로 열매일까요.... 요놈은 꽃몽오리였어요 하나둘 날이 가면서 꽃몽오리가 터져나오더니 종모양의 꽃이 피기 시작했지요 자세히보면 석류의 꽃은 엄청 두툼하네요 저게 꽃이아니라 석류의 껍질이 될것같네요 석류의 모양을 잘 생각해보면 꽃의 뒷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고 앞쪽에 갈라진 잎.. 2023. 7. 19.
개양귀비꽃이 흐드러진 길가에서 며칠전부터 이책 저책 끄집어내어 앞장만 읽다 다시 꽂아두고 몇장읽다 덮어둔 책들이 책상위에 수두룩하다 ㅠㅠ 그러다 몇해전 구입했던 책이 눈에 번쩍~~띈다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오래전에 구입했던 책인데.... 읽은듯 안읽은듯 가물거리는 내용이라 다시 도전하게 되었지요 최근 평산책방이 이슈가 되고 있지요 문재인님이 지역활성화를 위해 여신 책방인데 모든수익금은 기부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이책은 유럽의 많은나라를 돌며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같은 책마을을 찾아낸다는 내용인데 아직은 첫장이다보니... ㅎㅎ 그런데 첫장부터 나온 책마을에 책방이름이 "개양귀비"라고하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름을 책방이름으로 쓰다니... 정말 멋진 아이디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꽃양귀비라고 더 많이 불리우는 개양귀비는 우미인초이라고도 부른..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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